1980년부터 위기 소리를 들은 마케팅 채널이 있다? 네, 바로 이메일 마케팅인데요. 😅

심지어 1989년에는 팩스의 등장(!)으로 팩스 마케팅이 이메일을 대신할 거라는 예측도 있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그 당시에는 일부 기업과 대학에서만 인터넷이 활용되는 탓에 이메일은 지금처럼 보급된 형태의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보기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1996년 Hotmail이 세계 최초로 웹 기반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그 예측은 빗나갔고, 이메일 마케팅 시대가 열렸어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이메일 마케팅은 여전히 살아있어요. 고객 확보와 참여를 유도하면서 비용이 저렴한, ‘효율성 높은' 마케팅 채널로, 이메일 마케팅의 투자 대비 수익은 SNS 마케팅과 비교해 약 30배가량 높기까지 하다고 해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나이가 상당한' 마케팅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이메일의 성장은 멈춘 적이 없어요. 이메일이라는 수단이 생겨난 이래로 전 세계 이메일 사용자는 계속 증가해왔고, 2022년 말에는 그 규모가 약 42억 명 정도일 거라는 전망도 있어요. (2020년 말 기준, 전세계 인구가 약 77억 명이었던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나요? 😲)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이메일 마케팅'을 할 줄 아는 게 중요해요. 물론 처음 브랜드를 만들 때 소셜 미디어와 광고 또한 새로운 고객을 찾는데 좋은 방법이지만, 이메일 마케팅만큼 ‘내가 기획하고 설정하고 의도한 대로' 고객의 참여와 구매 유도를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에요.

오래된 위기설을 뒤로 한 채로 여전히, 아니 오히려 최근 뉴스레터 붐 현상에 편승하여 재조명 받고 있는 이메일 마케팅을 차례로 다뤄볼게요. 오늘은 그 첫 번째 맛보기.

🤔 그런데 대체 어떤 내용을 내보내야 하는 거야?

‘성공적인'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잘 만든 마케팅 이메일'이 어떻게 생겼는지 먼저 알아봐야겠죠? 해서, 간단하지만 핵심만 모아 정리해봤어요. 이메일을 구성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이 쓰이는 세 가지 스타일을 보여드릴게요 :-)

1. 제품 노출형

좌측의 예시는 가장 기본적이고 많이 보이는 구성이에요. 세일 제품 혹은 신상품을 단독으로 노출하고 있어요. 혹은 우측 예시처럼 여러 상품들을 동시에 노출할 때, 색/패턴/시즈널 아이템 (휴가철, 공휴일) 등의 테마를 잡아 보면 어떨까요? 크로스 세일을 유도할 때에도 사용하면 좋을 구성이에요.

2. 콘텐츠 전달형 (매거진형)

마치 잡지의 지면을 옮겨놓은 듯한 구성이에요. 정성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대신 나의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고객에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스타일이죠. 브랜드 홍보, 고객 충성도를 고민 중인 분이라면 시도해보면 좋을 구성이랍니다.

3. 정보 스크랩형

테마를 정해 여러 읽을거리들을 모아 소개하는 구성이에요. 위에 예시로 든 곳은 금융, 시사 상식을 다루는 뉴스레터 서비스랍니다. 이러한 구성은 콘텐츠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이라면 고려해볼 만한 짜임새에요.

좋은 건 알겠는데,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이메일 마케팅 기능이 필요한 분들께 전하는 희소식!

누구나 빠르게,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디자인을 하지 못해도 템플릿을 이용해 누구나 아름답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식스샵에서는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스티비’ 서비스도 클릭 몇번이면 간단히 설치 후 즉시 사용할 수 있어요!

내 상점의 고객에게 상품 정보가 담긴 멋진 이메일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보내보세요. 세일 소식 혹은 내 상점 소식 전달을 통한 재방문 유도는 기본, 오픈율 및 링크 클릭률 정보를 쉽게 파악해 내 상품과 상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거든요. 그뿐만 아니라 아직 핵심 상품군이 마련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브랜드라면 뉴스레터 형식의 이메일을 통해 내 브랜드의 찐팬을 서서히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메일 마케팅 101’ 시리즈의 다음 편으로는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뉴스레터 시작하기'를 준비하려 해요.
알찬 내용과 풍성한 구성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