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_김창숙 (Drawing version), Video Installation, 1’40”, 2014 

나는 플라뇌르(Flâneur)_도시산책자이다. 나는 작업을 통해 내가 사는 자연과 문화, 현대와 신화가 얽힌 변증법적 의미공간인 대도시를 역사적 기억뿐 아니라 도시인의 자아와 삶의 추구라는 내재한 역사적, 개인사적인 측면을 드러내며 서술한다. 사진으로 기록된 현재와 과거를 기억을 통해 채집하여, 작품 외부에 가시적인 각인의 과정을 드러냄으로 기억의 형상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심산선생님의 생애를 사진, 영상자료들을 수집하여 영상물을 만들고 선생님의 텍스트 설치, 손상된 선생님의 초상이미지를 기존 본인의 초상작업과 같은 방법으로 금속판에 부식하여 재제작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진정한 지식인 마지막 선비로 불리는 선생님을 그리려 하였다. 초상모티브는 독립기념관에 있는 김창숙의 초상으로 이 초상은 김창숙의 둘째 아들이 그렸다는 설이 있다.  

floating-button-img